유영일 부위원장이 4월 8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기호자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공약이행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사진=경기도의회)
(경기=뉴스영 공경진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영일 부위원장(국힘, 안양5)이 지난 8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기호자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공약이행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도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실천해온 그의 책임 있는 의정활동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유 의원은 “정치는 결국 사람과의 소통에서 시작된다는 신념으로, 지역주민 한 분 한 분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왔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도민의 삶에 실질적 변화를 주는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11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도시환경위원장을 지낸 유 의원은 전국 최초로 「경기도 주택임차인 전세피해 지원 조례」를 제정, 전세사기 피해자에게 생계비와 이주비를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후반기에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지역사회 계속거주 도시공간 조성 지원 조례」를 발의해 고령층의 지속 가능한 지역 거주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특히 자신의 지역구인 평촌의 1기 신도시 재정비사업과 관련해 「경기도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현재는 ‘노후계획도시 특성 분석과 정책방향 설정 연구’ 용역을 통해 교육격차, 기반시설 노후화 등 복합적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지역 밀착형 사업에서도 성과가 뚜렷하다.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환경개선을 위해 2023년 4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화장실 개선 사업을 진행했으며, 2024년에는 악취 방지시설과 해수관로 정비 등 총 10억 원 규모의 추가 예산을 확보해 환경 개선을 본격화했다.
또한 유 의원은 생활형 숙박시설의 주거 전환 과정에서 발생한 법적·행정적 혼란을 해소하기 위해 제도 개선을 제안했고, 해당 건의가 국토교통부에 반영되면서 기준 완화라는 제도적 성과로 이어졌다.
유영일 의원은 “지역에 대한 애정으로 정치를 시작했고, 도민들의 어려움을 덜어내는 일이 정치의 본질이라 믿는다”며 “앞으로도 말보다 실천으로, 성과로 신뢰받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호자치의정대상’은 풀뿌리 민주주의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정치인의 활동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된 상으로,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