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청소년재단, 제1차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개최(사진=군포시)

(군포=뉴스영 공경진 기자) 군포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김덕희)이, 재단 산하 청소년시설의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

재단은 28일 군포시청소년수련관에서 ‘제1차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하고, 산하 시설의 안전보건관리체계 수립을 위한 위원회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근로자위원과 경영자위원 총 14명이 참석했으며, 위촉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재단 내 산업재해 예방과 관련된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김덕희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재단은 청소년과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며, 안전보건관리는 단순한 의무를 넘어 신뢰 기반의 핵심 요소”라며 “안전보건관리체계가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작동할 수 있도록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재단 내 각종 안전보건 이슈에 대한 검토와 함께, 법적 요건을 충족하면서도 현장의 실정을 반영한 대응 체계 구축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및 건강장해 예방을 위한 위기대응 매뉴얼 정비와 교육·훈련 강화를 병행하기로 했다.

한편 재단은 향후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분기별 1회 정기적으로 개최해, 위원회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자문을 통해 각 시설별 위험성 평가와 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청소년시설의 특성상 다양한 활동이 이뤄지는 만큼, 선제적인 안전점검과 조직적인 관리 체계가 매우 중요하다”며 “안전 사각지대 없는 재단 운영을 위해 실질적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