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청 전경
(군포=뉴스영 공경진 기자) 군포시가, 출산한 산모들의 건강 회복과 육아 지원을 위해 ‘맘튼튼 축산물꾸러미’ 지원 사업을 지난해보다 2배 확대한다.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고물가 속 축산업 활성화를 돕기 위한 취지다.
올해부터 출산한 산모 1인당 10만 원 상당의 국내산 우수 축산물 꾸러미가 지원되며, 이는 작년 대비 2배 규모로 확대된 지원책이다. 지난해에도 많은 산모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지원이 확대됨에 따라 실질적인 혜택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꾸러미는 경기도 G마크 및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국내산 축산물로 구성되며, 산모의 기호에 따라 세 가지 세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신선도를 유지한 상태로 택배 배송되기 때문에 가정에서 편리하게 받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출산 후 군포시에 출생신고를 완료한 산모이며, 신청 기간은 2026년 2월까지다. 신청은 경기민원24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출산 후 산모들의 건강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면서, 지역 축산업 경영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가족 간 화합과 건강 증진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 지역경제과(031-390-0783) 또는 군포시 민원콜센터(031-392-3000)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