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용은 의원 분당선 연장 주민 정담회에 참석해 교통난 해소를 위한 분당선 연장 추진을 강조했다.(사진=경기도의회)

(경기=뉴스영 공경진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정하용 의원(국힘, 용인5)이 지난 3일 용인특례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분당선 연장 주민 정담회에 참석해 용인시와 기흥구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분당선 연장이 시급히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담회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분당선 연장 사업과 관련해 정보를 공유하고, 각계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인시의회 김길수 의원(국힘, 구갈·상갈)과 안치용 의원(국힘, 신갈·영덕1·2·기흥·서농)이 주최했으며, 이상일 용인시장과 안광대 용인시 도시철도과장,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분당선 연장 사업은 기흥역에서 동탄2와 오산을 연결하는 16.9km 구간으로,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 사업으로 고시됐다. 현재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마치고,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심의 절차를 앞두고 있는 단계다.

정하용 의원은 “특히 보라동은 한국민속촌 등으로 인해 상습적인 교통난을 겪고 있는 지역”이라며 “교통난 해소와 지역 발전을 위해 분당선 연장이 최대한 빠르게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기 위해 용인시, 용인시의회와 협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용인시와 기흥구의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 문제를 경청하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용인시는 향후 정부와 협의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고,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