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음주 폐해 예방의 달’ 건강생활실천 캠페인 진행...절주 권고와 금연 독려

이현정 기자 승인 2024.11.19 12:51 의견 0
광주역 광장에서 건강생활실천 캠페인을 벌이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광주시


(광주=뉴스영 이현정 기자) 광주시가 11월 음주 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캠페인을 개최했다.

시는 지난 18일 광주역 광장에서 ‘술을 따르지 않았다. 나의 생각을 따른다’라는 슬로건으로 건강생활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음주의 위험성을 알리고 절주 권고와 더불어 심뇌혈관 질환 예방, 금연 독려를 위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008년부터 음주로 인한 사건·사고가 늘어나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건전한 절주 문화 확산을 위해 11월을 ‘음주 폐해 예방의 달’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에 시는 캠페인을 통해 절주 잔을 배부해 절주를 권장하고 술과 음주 폐해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겨울철 급증하는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중증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리플릿 배부, 광주역 주변 흡연단속 및 금연 독려 등 건강증진 사업도 같이 홍보했다.

시 관계자는 “모임이 잦은 연말연시에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평균보다 10% 이상 증가한다는 점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광주시민에게 음주에 대한 심각성을 널리 알려 절주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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