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한 글로벌 홀딩스 김정준 회장, 2025년 베이징 비엔날레 진출로 새로운 기회 창출
작가의 성공을 돕고 예술의 본질을 수호하는 아트한 갤러리의 비전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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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9 18:05 | 최종 수정 2024.10.09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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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영 이현정 기자) 아트한 글로벌 홀딩스 김정준 회장은 2025년 베이징 비엔날레를 통해 계열사 아트한 갤러리 작가의 창작 활동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예술과 금융의 경계에서 탁월한 경영 능력을 발휘하는 그는 다가오는 베이징 비엔날레 참여에 대한 기대와 비전을 밝혔다.
작가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
김 회장은 작가들이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그들의 인지도를 높이고 작품 판매를 촉진하는 방법임을 잘 알고 있다. 아트한은 작가들이 갤러리를 통해 수익을 증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으며, 그 중 하나가 아트한의 ACS (Art Chain System)이다.
아트체인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작품을 구매하고 소유권을 이전받은 후, 아트한이 해당 작품을 위탁받아 다양한 경로로 수익을 창출하는 시스템이다. 이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작품 보유 기간 동안 가치 상승을 경험하고, 위탁 계약 종료 후에는 신속한 환급 요청이나 시세차익을 추구할 수 있는 유연한 선택이 가능하다.
예술의 본질을 지키며
김 회장은 "금융은 금융이고 아트는 아트"라는 신념을 고수하고 있다. 아트한의 수익 구조는 NFT 조각 투자 등과의 성격과는 전혀 다르다. 그는 오히려 예술 작품이 지나치게 금융 상품으로 변질되는 것을 경계하며, 예술의 본질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아트한의 비즈니스 모델이 예술의 가치를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작가와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방식임을 시사한다.
2025년 베이징 비엔날레 새로운 글로벌 기회
김 회장은 아트한이 2025년 베이징 비엔날레에 참가 갤러리로 선정된 것에 큰 기대감을 표현했다. 그는 "비엔날레는 아트한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 행사가 작가들의 작품 판매와 진출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엔날레는 아시아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작가들의 작품을 국제적으로 알릴 수 있는 훌륭한 기회다. 행사 이후에는 상하이에서의 협업 전시가 예정되어 있다.
작가의 가치 상승 전략
김 회장은 "작품이 많이 팔린다고 해서 작가의 몸값이 오르는 것은 아니다"라며, 해외 진출과 이슈가 있어야 작가의 가치가 상승한다고 덧붙였다. 아트한은 작가들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비엔날레와 같은 글로벌 행사 참여가 그 일환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김정준 회장은 아트한의 비즈니스 모델이 예술의 본질을 지키면서도 작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고 확신하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 중 아트한 갤러리가 참가하게 될 베이징 비엔날레는 아트한과 작가들에게 새로운 글로벌 기회를 여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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