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오 경기도의원, 자치경찰 위상 정립 및 청년서포터즈 운영 개선 촉구

공경진 기자 승인 2024.11.19 09:49 의견 0
임상오 위원장이 지난 18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자치경찰위원회의 역할 강화와 청년서포터즈 운영 실태에 관한 개선방안을 요청했다./사진=경기도의회


(뉴스영 공경진 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임상오 위원장(국힘, 동두천2)은 지난 18일 진행된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자치경찰위원회의 역할 강화와 청년서포터즈 운영 실태를 점검하며 개선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임상오 위원장은 “지역 주민들과 소통할 때 자치경찰의 존재와 역할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자주 접한다”고 말한 뒤 “국가경찰과 차별화된 자치경찰의 업무와 역할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임 위원장은 “자치경찰 조직의 인원 확대와 국가경찰과의 권한 분리 체계가 명확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지적하며 “지역 도의원들이 경찰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자치경찰과의 협력과 공감대를 넓혀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이상로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장은 “자치경찰의 위상이 확립될 수 있도록 활동 영역을 확대할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임 위원장은 경기북부 청년서포터즈 운영 실태를 점검하며, “현재 52명으로 구성된 청년서포터즈의 평균 참석률이 40%에 불과하다”며 “단순 참관에 그치지 않고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역할을 부여해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는 2개 과, 29명의 인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함께하는 자치경찰, 더 평온한 경기북부’ 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지방행정과 치안행정의 연계성을 확보하며 지역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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