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애형 위원장, 인재개발국의 적극적 역할 수행 촉구"

뉴스영 공경진 기자 승인 2024.11.19 14:54 의견 0
경기도의회 이애형 의원, “인재개발국 방관자 아냐”..역할에 맞는 능동적 행정 촉구(사진=경기도의회)

(경기=뉴스영 공경진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애형 위원장(국민의힘, 수원10)은 19일 열린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교육청 인재개발국의 수동적 행정을 비판하며, 직속기관 이전 및 재배치 과정에서의 능동적이고 주도적인 역할을 촉구했다.

이 위원장은 직속기관 이전과 재배치와 관련한 갈등 해결에 인재개발국이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해당 부서가 단순히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부서가 아니라 정책의 중심에서 중재자와 조정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율곡연수원을 안양시 옛 미래교육연수원 부지로 이전하고 기존 부지의 기능 전환을 추진 중인 과정에서 기증자와의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러한 상황에서 인재개발국이 갈등 해소와 정책 추진의 중심에 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인재개발국은 단순히 이전·재배치 이후 연수 프로그램 운영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정책의 전 과정에서 문제 발생을 방지하고 교육공동체를 위한 미래지향적인 환경 조성에 주도적으로 나설 것을 요구했다.

이번 발언은 직속기관 이전·재배치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혼란을 줄이고, 교육공동체를 위한 정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인재개발국의 책임 있는 역할 수행을 강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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