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 군수가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양평군


(뉴스영 이현정 기자) 양평군은 지난 23일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에서 공동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지난해 10월부터 전국 중앙, 지자체와 공공기관 등이 릴레이 형식으로 인구문제 극복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우호결연도시인 경남 거창군 구인모 군수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서울특별시 광진구 김경호 구청장을 지목해 캠페인 동참을 요청했다.

양평군은 저출생, 고령화, 인구 유출로 인한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자 임신·출산·돌봄정책, 고령인구정책, 청년정책, 생활인구정책 4가지 방향 중심 인구정책 추진을 통해 전국 기초 군 단위 인구수 1위를 달성했다.

군은 ▲경기도 최고 수준의 출산장려금 ▲전국 유일의 어린이집 인건비, 차량 운영비, 급·간식비 지원 ▲전국 최고 수준의 어린이집 필요경비 지원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등 총 12개의 임신·출산·돌봄 사업을 통해 빈틈없는 양육 환경과 출산 친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아울러, 청년 신혼부부 전월세 대출이자 지원 사업은 지원범위를 기존 전월세 대출이자에서 주택 매입까지 포함할 예정으로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