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문화재단


(뉴스영 이현정 기자)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은 5월 3일부터 ‘2025 경기도박물관 광복80 토요 인문학 강좌 ‘박물관대학: 한국미술 80년의 회고와 전망’을 운영한다.

경기도박물관의 ‘박물관대학’은 매년 역사·문화와 관련하여 시의성 있는 주제를 선정하여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을 듣는 성인 대상 교육프로그램이다.

‘박물관대학’의 주제는 ‘한국미술 80년의 회고와 전망’이며 모두 14회차로 구성하였다. 강의는 미술의 각 분야인 ‘한국화·추상회화·구상회화·퍼포먼스·사회참여·조각·미디어·비평’으로 구성하였으며, 역사·사회 맥락과 밀접하게 발전해 온 미술을 통해 한국 사회 전반을 되돌아 보고자 한다.

이번 강좌는 한국미술 80년사의 회고와 미래의 전망을 통해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겨 본다. 일제강점기부터 포스트모더니즘까지 미술의 세부 분야별 강연을 통해 역사와 예술의 상호작용에 대해 인식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강사는 김주원 미술비평가 등 18명의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서 매 강의마다 문화예술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한국의 대표 미술 정론지인 ‘아트인컬처(ART IN CULTURE, 발행인 김복기)’와 함께 진행하며, 이를 위해 지난 4월 16일 경기도박물관과 아트인컬처가 경기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교육 운영과 관련한 업무 약정식을 체결하였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 기획과 운영에서부터 홍보까지 올 한 해 동안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2025 경기도박물관 광복 80 토요 인문학 강좌 <박물관대학: 한국미술 80년의 회고와 전망>은 5월 3일부터 11월 22일까지 매달 첫째·셋째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경기도박물관 뮤지엄아트홀에서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신청 접수는 4월 25일(금)부터 가능하며, 접수는 온라인(지지씨멤버스)과 오프라인(전화, 방문, 현장 접수)을 통해 할 수 있다. <박물관대학>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참가 방법은 경기도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