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학부모 교육기부단 성과공유회(사진=안양시청)

(안양=뉴스영 공경진 기자)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이사장 최대호)은, 지난 17일 베네치아 중강의실에서 ‘2024 학부모 교육기부단 성과공유회’를 개최하며 한 해 동안의 교육기부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는 악기 동아리 어울림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해 학부모 교육기부단 활동에 참여한 이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를 기렸다. 이어 예술 및 독서 분야 학부모들의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으며, 교육기부 활동을 돌아보며 서로 격려하고 기부를 독려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2024년 학부모 교육기부단은 독서, 악기, 안전멘토, 예술, 인성, 진로 등 6개 분야에서 총 99명이 활동을 펼쳤으며, 38개 학교의 6,467명의 학생들에게 교육기부를 진행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이병준 재단 대표이사는 “지난 10년간 축적된 학부모 교육기부단의 전문성이 빛을 발한 해였다”며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학부모들의 교육 참여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은 교육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재단과 학부모 기부단이 만들어낸 결실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됐다.

뉴스영 뉴스영 공경진 기자 louiskaykong@gmail.com 뉴스영 공경진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저작권자 ⓒ 뉴스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