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2025년도 어르신 소일거리 95억원 투입...시급 1만 2170원 적용
6개 분야 중 경로당 안전지킴이·급식도우미 먼저 23일까지 참여 신청받아...총 4390명 참여 규모
김동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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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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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스영 김동윤 기자) 성남시가 2025년도 어르신 소일거리 사업 추진에 95억원을 투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65세 이상 성남시민 4390명이 참여할 수 있는 규모, 6개 분야에서 어르신 소일거리를 추진한다고 전했다.
6개 분야 어르신 소일거리는 △경로당 안전지킴이(410명) △경로당 급식도우미(480명) △환경정비(3140명) △클린공원 지킴이(300명) △실버 금연구역 지킴이(30명) △복지도우미(30명) 등이다.
이중 내년 1월 2일부터 시작하는 경로당 안전지킴이·급식도우미 2개 분야(890명) 먼저 모집 절차가 진행돼 17일부터 23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는다.
경로당 안전지킴이는 지역 내 410곳 경로당 일일 문 여닫기 업무, 시설 보안관리 등을 하고, 월정액 11만원을 봉사료를 경로당 급식도우미는 한 달에 최장 19일, 최대 57시간(하루 3시간) 일하고 월봉사료 69만3690원을 받는다.
내년 3월 3일부터 시작하는 환경정비 등 다른 4개 분야(3500명)의 소일거리는 한 달에 12시간 소일거리를 하고, 월 봉사료 14만6040원을 받는 조건이며, 내년 2월 6일~14일 모집 절차가 진행된다. 시는 내년도 성남시의 생활임금 시급 1만2170원을 적용해 봉사료를 책정했다.
참여하려면 기한 내 각 동 행정복지센터나 대한노인회 성남시 3개 구 지회, 7곳 복지회관 등 사업 수행기관에 신청서를 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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