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경 의장, 경기도의회 서울사무소 활용 방안 논의
뉴스영 공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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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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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영 공경진 기자)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더불어민주당, 시흥3)이, 19일 경기도의회 서울사무소를 방문해 시설과 운영 현황을 점검하며 '국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서울사무소는 전국 지방의회 최초의 '대국회 의정활동 지원기관'으로, 지난 4월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인근에 문을 열었다. 이후 국회 입법 동향 파악, 정담회 지원, 자료 제공 등 대국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며 지방의회의 효율적 운영을 돕고 있다.
김 의장은 이날 방문에서 사무소 시설을 둘러보고 의정정책담당관실 직원들과 함께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그는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자립성을 강화해야 할 지금이야말로 서울사무소를 적극 활용할 최적기”라며, 경기도의회와 국회 간 협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김 의장은 지방의회의 독립성을 법적으로 뒷받침할 ‘지방의회법 제정’이 경기도의회의 주요 과제임을 강조하며, 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서울사무소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사무소는 단순한 공간을 넘어 국회와 소통하고 협력하는 거점”이라며, “도의회가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활용도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사무소는 국회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국회 방문 도의원들의 스마트워크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앞으로도 국회와 경기도의회 간 가교 역할을 강화하며 주요 현안의 성과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김진경 의장의 이번 방문은 지방의회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경기도의회의 노력을 보여주는 자리로, 서울사무소가 경기도의회 의정활동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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