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대표 지지자들이 21일 국회앞 도로에 집결해 이재명 대표의 부결을 외치고 있다.
(뉴스영 김영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을 앞둔 21일 국회앞 도로에 이재명 대표를 지지자들이 모여 집회를 열었다.
이재명 지지자들은 오전 11시부터 국회의사당 대로 건너편 일대에서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을 부결하라는 손팻말을 들고 이 대표의 부결을 주장했다.
지지자들은 '이제는 항쟁이다', '체포동의안 부결하라'등의 손팻말을 흔들며 집회를 진행했다.
이들은 지난 19일 검찰이 이 대표의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배임), 쌍방울 그룹 대북 송금 의혹(뇌물)으로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에 반대하기 위해 국회로 모였다.
이에 맞서 보수단체도 맞불 집회를 열고 이 대표 구속을 외쳤다.
양 단체들은 체포동의안 표결이 끝날 때까지 집회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은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 찬성이 가결 요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