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안양사이버과학축제'서 최신정보 트렌드 체험

김영식 기자 승인 2023.06.08 18:36 | 최종 수정 2023.06.08 18:38 의견 0
안양사이버과학축제 포스터


(뉴스영 김영식 기자)안양시는 전 세대가 최신 정보기술 트렌드를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시는 10, 11일 이틀간 안양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일원에서 ‘상상을 현실로! 우리가 만드는 스마트 세상!’을 주제로 ‘제20회 안양사이버과학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축제는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보조농구장·빙상장·야외광장에서 ▲로봇테마존 ▲국제과학문화교류관 ▲과학탐구체험관 ▲정보화체험관 ▲경진대회(로봇·코딩) 등 분야별 각종 체험과 전시가 개최된다.

로봇테마존에서는 스피로 로봇 등 다양한 로봇을 체험할 수 있으며, 특히 경기도 최초로 해외 4개국(미국·영국·싱가포르·일본)의 국제로봇팀을 유치해 국제과학문화교류관을 조성해 과학문화 경험을 제공한다.

과학탐구체험관에서는 초·중·고등학생 대상 과학실험 부스를 운영해 생활 속 과학원리를 알아보고, 원리를 활용한 생활용품과 장난감을 만들 수 있다. 또 축제를 찾는 미취학 아동들을 위해 유아전용 과학체험관인 ‘키즈 사이언스 랩’이 운영된다.

로봇대회에서는 미션프로그램 라인트레이서, 분리수거 로봇·배틀로봇 축구·미션 장애물 휴머노이드 등 4개 종목이, 코딩대회에서는 SW코딩 레이싱·SW코딩 축구 등 2개 종목이 진행된다.

또한 정보화체험관에서는 드론·3D프린팅·가상현실(VR)·증강현실(AR)·메타버스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한재권 한양대 로봇공학과 교수와 문경수 탐험가의 특별강연과 열기구 체험, 대형 로봇 ‘타이탄’ 공연, 애니메이션 캐릭터 포토존 등이 관람객들의 재미를 더해줄 예정이다.

1층 로비에서는 농협 안양시지부에서 준비한 로봇카페 ‘로보토랑’도 운영된다. 시 승격 50주년과 사이버과학축제 20주년을 맞아 ‘굴뚝의 기억에서 스마트도시 안양까지’를 주제로 안양의 역사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기념관도 꾸며졌다.

축제와 관련한 더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anyang.go.kr/cybe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 과학 분야의 발전과 혁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시민이 행복한 스마트 행복도시, 스마트 과학도시 안양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