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배움터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성남도시개발공사
(뉴스영 이현정 기자)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시민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 및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체계적인 지원에 나선다.
공사 수정도서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성남시가 추진하는 '2025년 디지털배움터' 사업을 5월부터 11월까지 본격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올해는 인공지능(AI) 등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디지털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실생활 중심 디지털 역량 교육과 폭넓은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5년 수정도서관 디지털배움터는 전문적이고 내실 있는 교육을 위해 디지털 전문 강사 4명, 보조강사 1명, 디지털가이드 1명 등 총 6명의 전문 인력을 배치했다.
주요 교육과정은 시민의 실질적인 디지털 활용 능력을 키우는데 초점을 맞춰 ▲AI 활용 ▲온라인 콘텐츠 제작 ▲금융 및 피싱 예방 ▲실생활 디지털 활용 ▲퇴직자·중장년 맞춤교육 등 총 10가지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기초부터 심화까지 다양한 수준의 강좌를 제공한다.
아울러 시민들이 미래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VR ▲인공지능 ▲로봇 ▲드론 ▲AI스피커 ▲온라인 스튜디오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체험존'도 상시 운영한다.
수정도서관 2층 디지털체험존과 4층 디지털배움터, 두 곳에서 '실시간 헬프데스크' 서비스를 운영하며 교육 시간 외에도 언제든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앞서 수정도서관은 지난해 상설 디지털배움터 공모 사업에 선정돼 경기 동부권 디지털 교육 거점 센터로서 입지를 성공적으로 다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