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미지정 지역 상담사 대상 워크숍을 진행하 있다./사진=경기도일자리재단


(뉴스영 이현정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운영하는 경기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지역 간 협력체계 구축과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30일 경기광역새일센터에 따르면 양평 미리내 힐빙클럽에서 미지정 새일센터 과천, 광주, 안성, 양평, 여주, 하남 등 6개 지역의 취업상담사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광역새일센터는 여성의 취·창업과 경력단절예방을 지원하는 거점기관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새일센터가 지정되어 있지 않은 지역의 구직자까지 포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워크숍에는 총 15명의 상담사가 참석해 상반기 사업 진행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업 운영 경험을 공유하며 미지정 지역과의 실질적인 연계를 도모하고, 협업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감정노동으로 인한 심리적 소진을 예방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아로마 향기 테라피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경기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미지정 지역 상담사 대상 워크숍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광역새일센터는 오는 9월 각 시군에서 진행되는 양성평등주간 행사를 지원해 새일센터가 지정되지 않은 지역 구직자의 관심을 유도하고, 경력단절예방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재단은 미지정 지역 상담사와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미지정 지역 구직자의 취업 자신감 회복을 위한 직업교육훈련을 운영하고, 도내 경력보유여성들이 미지정 지역 상담사의 도움을 받아 경력 복귀에 성공할 수 있도록 미지정 지역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여성이 출산 등으로 인해 경력이 단절되지 않도록 인식을 개선하고, 일·생활 균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새일센터 상담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역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도내 여성 구직자들이 가까운 새일센터의 지원을 통해 다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