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시장이 지난 2023년 4월 열린 과천시립요양원 기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과천시
(뉴스영 이현정 기자) 과천시가 최초로 운영하는 공공 노인요양시설인 과천시립요양원에 입소자를 모집한다.
오는 6월 10일부터 모집을 시작하는 요양원은 지역 어르신의 안정적인 돌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조성됐다.
시는 시립요양원 운영을 통해 지역 내 고령층의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공공복지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치매 전담형 입소 공간 운영을 통해 전문적인 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입소 정원은 총 140명이며, 이 중 일반 입소자는 116명, 치매 전담형 입소자는 24명으로 나뉜다. 시설 내 전문 요양 인력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하고 쾌적한 요양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입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과천시청 누리집과 과천시립요양원 누리집, 과천마당앱, 관내 게시된 현수막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입소 관련 문의는 과천시립요양원으로 하면 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오랜 시간 준비해온 시립요양원이 드디어 시민 품으로 다가온 만큼, 내실 있는 운영과 원활한 입소 절차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