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교육용 차량을 기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일자리재단


(뉴스영 이현정 기자) 경기도기술학교 교육생들의 실무 중심의 교육환경을 강화를 위한 계기가 마련됐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16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경기도기술학교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교육용 차량 기증식이 열렸다.

이번 차량 기증은 이번 차량 기증은 교육 인프라를 확충해 실무 역량을 강화하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기증식에는 경기도일자리재단 융합인재본부장과 인재양성팀장, 자동차정비학과 교직원 및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관 간 협력 방안과 교육 지원 확대에 대해 논의하고 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기증한 차량 2대는 자산 가치는 없지만, 실습 교육에는 적합한 상태로 유지됐다. 해당 차량은 자동차정비학과 교육생들의 실제 정비 작업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교보재로 적극 활용되고 있다.

이번 기증은 교육생들의 직무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산업현장과 유사한 교육환경을 조성해 취업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앞으로도 산학·관 협력을 확대해 실습 중심의 직업교육을 강화하고,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기술교육 기반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도기술학교는 기능 인재 양성을 위한 직업훈련 기관으로,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산업현장에 필요한 전문 기술 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이진희 경기도일자리재단 융합인재본부장은 “이번 차량 기증은 단순한 물적 지원을 넘어, 교육생들의 실무 능력을 높이고 장애인 일자리 확대에 기여한 뜻깊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 간 협력을 통해 기술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기여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