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5월 9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영유아와 양육자 약 400여 명을 초청해 특별한 하루를 선사하는 ‘센터에서 놀자!’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군포=뉴스영 공경진 기자) 군포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지난 9일 센터 전역을 체험형 놀이 공간으로 꾸며, 영유아와 양육자 약 400여 명을 초청한 어린이날 특별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센터에서 놀자!’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군포시 주최, 군포시육아종합지원센터 주관으로 마련된 자리로,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뛰놀며 가족 간 유대를 다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날 센터는 마술쇼, 그림자쇼, 샌드아트 공연 등 영유아의 감성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현장을 찾은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뿐 아니라 체험 공간 역시 눈길을 끌었다. 센터 내부는 ‘자동차극장’, ‘글램핑존’, ‘정글 놀이터’, ‘포토 부스’ 등으로 꾸며졌으며, 특히 평소 접하기 어려운 이색 체험존은 아이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보호자들에게는 특별한 가족 시간을 선사했다.

군포시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아이들에게는 놀이를 통한 성장의 기회가 되고, 보호자에게는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 중심의 따뜻한 육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 함께 만드는 가족 친화적 육아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