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뉴스영 공경진 기자) 군포시는, 오는 24일 산본로데오거리에서 ‘다(多)양한 가족 다(多)같이 가족어울림축제’를 개최하며, 가정의 달과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군포시가족센터 주관으로 열리며,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다문화, 한부모, 조손가족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공동체의 가치를 공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축제는 ‘세계의상퍼레이드’로 화려하게 시작해 ‘기념식 및 좋은부모되기운동 선서식’을 통해 가족 친화적 가치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좋은부모되기 선서식’은 내빈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공개 행사로, 5월 가정의 달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 전망이다.
이날 현장에는 세대 이해, 가족 사랑, 다문화 가족 이해 등 주제를 담은 체험형 문화부스가 각각의 Zone으로 운영되며, 참여자들은 다양한 가족지원사업도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다.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놀이 프로그램과 군포시 관내 동아리 및 다문화 공연팀이 참여하는 무대도 준비돼 있어 풍성한 볼거리도 함께 제공된다.
군포시 관계자는 “이번 가족어울림축제는 모든 가족이 차별 없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군포의 가치를 실현하는 자리”라며 “많은 시민들이 함께해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축제는 군포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가족센터(031-392-181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