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유보통합에 대비하여 ‘이음교육(새로운 보육과정과 교육제도를 이음)’을 실시한다.

(군포=뉴스영 공경진 기자) 군포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2025년 한 해 동안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가정의 육아 부담을 덜기 위한 다양한 보육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센터는 먼저 유보통합 시대를 대비해 ‘이음교육’을 운영한다. 이는 새로운 보육과정과 교육제도에 따른 보육현장의 변화에 대응하고자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보육교사의 업무 역량 강화를 통해 보다 질 높은 보육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장애영유아 보육교사 전문성 강화교육’도 확대된다. 사례 중심의 심화교육과 현장 적용 중심의 워크숍 등을 통해 장애영유아를 돌보는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이를 통해 특수 보육에 대한 지원 역량을 체계화할 예정이다.

가정을 위한 맞춤형 지원도 강화된다.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 해소와 역량 강화를 위해 대규모 부모교육이 실시되며, 가족 간 소통을 돕는 ‘부모-자녀 프로그램’과 ‘수리산 숲체험’도 함께 운영된다. 이를 통해 육아 참여를 확산시키고 가족의 정서적 유대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영유아가 안전하게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아이사랑놀이터’와 ‘장난감도서관’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며, 쾌적한 실내 환경과 안전한 놀이문화를 제공하는 공공시설로 상시 운영된다.

군포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보육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영유아 가정 누구나 센터를 육아의 든든한 동반자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