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군포시 산본도서관 시니어 북클럽 양성과정

(군포=뉴스영 공경진 기자) 군포시 산본도서관이 오는 5월부터 관내 55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2025년 시니어 북클럽 양성과정’을 운영하며, 자발적 독서모임을 통해 활기찬 노년문화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 교육은 5월 13일부터 7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10주간 진행되며, 독서토론을 위한 독서법과 논제 발제, 실습 및 코칭 등 실전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교육을 통해 수강자들이 독서 동아리를 자율적으로 구성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강의는 『나는 액티브 시니어다』의 저자이자 독서교육 전문기관 ㈜행복한 상상의 윤석윤 강사가 맡아, 단순한 강의가 아닌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시니어 독서문화 확산을 이끈다.

군포시는 이번 과정을 통해 신규 시니어 독서동아리 모집 및 결성을 유도하고, 이후 도서관 차원에서 독서모임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노년층이 책을 매개로 세대 간 소통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선착순 20명까지 가능하며, 군포시도서관 누리집(www.gunpolib.go.kr)의 문화행사 신청 페이지 또는 전화(031-390-8855)로 접수할 수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책을 통해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니어 세대의 모습이 군포시 전역으로 확산되길 바란다”며 “도서관이 중장년층의 자아실현과 사회참여를 돕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