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시장이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수원시


(뉴스영 이현정 기자) 수원시가 ‘제53회 보건의 날’(4월 7일)을 맞아 6일 정조테마공연장에서 2025년 보건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 페이스북을 통해 “‘마스크 벗는 세상’에 대한 상상만으로 가슴 벅찬 때가 있었다”며 “그 모든 순간 보건의료인이 함께하셨다는 것. 방역복 아래 흐르고 있던 것은 그분들의 땀과 눈물이었음을 우리는 기억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53회 ‘보건의 날’을 맞으며 보건의료인분들을 만나 뵀다. 시민 건강 최전선에서 헌신하고 계신 한분 한분께 인사를 드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재준 시장은 “우리 시의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사업부터 치매 예방·조기검진까지 시민의 생애주기에 보건의료인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다”며 “수원시가 일만 구천 보건의료인의 짐 함께 나누며 지혜를 모아 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더 건강하고 빛나는 수원시, 새빛 수원시에 건강을 담다’를 슬로건으로 한 이날 행사는 보건의료유공 표창 수여, 이재준 수원시장의 기념사,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의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재준 시장은 보건의료인, 보건의료 공무원 등 24명에게 수원시 보건의료인 상(3명), 보건의료유공 표창, 건강관리사업 유공 표창 등을 수여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감염병 예방 수칙 퀴즈 ▲혈압·혈당 검사 ▲정신건강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 체험·홍보 부스가 운영돼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