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뉴스영 공경진 기자) 군포시는, 지난 19일 산본역 로데오거리 일대에서 안전문화 확산과 재난사고 예방을 위한 ‘6월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군포시청 안전총괄과와 군포시 안전보안관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시민들이 일상 속 위험 요소를 인식하고 자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안전신문고 활용 안내 ▲가정 내 자율안전점검 ▲여름철 재난예방 행동요령 등을 담은 안내문과 홍보물품(비누 등)을 배부했다. 특히 호우와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 발생에 대비한 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하며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였다.
이번 활동은 안전보안관 대표단 위촉식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시민 참여형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실천적 계기를 마련했다. 군포시는 현재 여름철 재난과 안전 위험 요소에 대응하기 위한 집중신고제를 운영 중이며, 풍수해보험 가입도 지원하고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다양한 사회적 위험 요소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사회의 안전망을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안전보안관을 중심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문화가 군포 전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행정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위촉된 한항교 안전보안관 대표는 “지역에 대한 애정과 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안전이라는 공동 가치를 만들어 가겠다”며 활동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