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호 군포시장이 6월 17일 한마음혈액원을 방문했다.
(군포=뉴스영 공경진 기자) 하은호 군포시장은, 지난 17일 군포시에 본원을 두고 있는 혈액사업기관 한마음혈액원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혈액 수급 및 운영 애로사항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4일 ‘세계 헌혈자의 날’을 계기로 마련됐으며, 혈액 수급 불균형 문제와 관련해 지역 보건기관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시 차원의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하 시장은 황유성 원장을 비롯한 한마음혈액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헌혈률 저하와 장비 유지관리, 혈액관리 시스템 운영 등 현장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후 혈액 보관시설과 물류체계 등 주요 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실제 운영 현황을 면밀히 확인했다.
하은호 시장은 “저출산, 고령화, 감염병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혈액 수급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헌신적으로 일해주시는 한마음혈액원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군포시는 공공기관이 본연의 역할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행정적,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군포시가 추진 중인 지역 보건산업의 지속가능한 기반 마련을 위한 기업 소통 행보의 일환으로, 시는 앞으로도 관내 기관 및 기업들과의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지속 발굴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