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경 도의원은 6월 19일 경기도교육청 대강당에서 개최한 ‘청소년 스마트폰 프리운동 출범식’에 참석했다.

(경기=뉴스영 공경진 기자) 경기도의회 부의장 정윤경 의원(민주, 군포1)은, 지난 19일 경기도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린 ‘청소년 스마트폰 프리운동 출범식’에 참석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사회적 연대와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윤경 의원은 이날 축사에서 “청소년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관계를 형성하고 정보를 습득하며 대부분의 시간을 디지털 환경에서 보내고 있다”며 “이제는 그 사용에 대한 올바른 대안과 방향을 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스마트폰 과의존으로 인해 나타나는 집중력 저하, 수면 부족, 정서 불안 등의 문제는 개인의 책임으로만 돌릴 수 없다”며 “이번 출범은 청소년의 삶을 지켜내기 위한 공동의 약속이자 실천의 출발점”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정윤경 의원은 경기도의회 차원에서도 청소년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에 지속적으로 귀 기울이며, 모두가 존중받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스마트폰 프리 운동이 경기도 전역으로 확산돼 실질적인 제도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청소년 스마트폰 프리운동본부는 이동현 평택대 총장, 최승일 전 화성고 교장, 이선근 수원특례시 학교운영위원협의회 회장, 안민석 명지대 석좌교수가 공동대표를 맡고 있으며, 20여 개 청소년 단체가 참여 중이다. 향후 교육 프로그램, 인식 개선 캠페인, 정책 제안 등을 통해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고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