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는 3월 13일 KTC를 방문했다.(사진=군포시의회)

(군포=뉴스영 공경진 기자) 군포시의회가 입는 로봇(웨어러블 로봇)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관계 기관과의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선다.

군포시의회(의장 김귀근)는 13일 지역 내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을 방문해 군포산업진흥원이 추진 중인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 구축 사업과 관련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군포시의회는 3월 13일 지역 내 KTC를 방문, 웨어러블 로봇 산업 활성화와 선도적 역할 수행을 위한 업무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사진=군포시의회)

이번 협의는 KTC의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웨어러블 로봇 기반 구축사업의 경과와 향후 추진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참석한 시의원들은 KTC 내 시험실을 둘러보며 웨어러블 로봇의 안정성과 성능 평가 과정 등을 직접 확인하는 기회도 가졌다.

김귀근 의장(민주, 라선거구)은 "웨어러블 로봇 산업이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제도적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군포시와 KTC 등과 긴밀한 공조 체계를 구축해 지역 내 첨단산업 발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군포시는 지난 2월 21일 KTC와 함께 2026년 완료를 목표로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 구축 사업을 공식 출범했다. 2028년 이후 1조 원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웨어러블 로봇 시장에서 선도적인 기술력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이에 따라 군포시의회는 예산 편성 지원, 사업비의 효율적 집행 점검, 관련 제도 정비 및 자치법규 마련 등을 통해 웨어러블 로봇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