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수산진흥원 20주년 기념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
(뉴스영 이현정 기자)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12일 광주시에 위치한 진흥원에서 설립 2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민주, 군포1)을 비롯해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방성환 경기도농정해양위원장, 도내 농어업 분야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축사에 나선 정윤경 의원은 “2005년 설립된 진흥원은 농업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며, 특히 친환경 농산물의 공공급식 확대와 도내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며 진흥원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앞으로의 20년은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맞춰 더 혁신적인 정책과 사업을 통해 경기도 농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길로 나아가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하며 진흥원의 미래를 응원했다.
정윤경 부의장이 축하를 하고 있다./사진=정윤경 의원실
또한 “농업과 환경, 먹거리에 대한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는 시대인 만큼,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더욱 혁신적인 정책과 사업을 추진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경기도의회 부의장으로서 경기도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진흥원의 발전을 위해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경기도민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이를 통해 농어촌과 도시의 상생 발전과 복리증진을 위해 2005년 설립된 경기도의 공공기관으로 친환경급식 공급, 온라인 농산물 판매 플랫폼 ‘마켓경기’ 운영, 귀농귀촌센터 활성활 사업 등을 통해 도내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농업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또한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경기도 농업정책 이행을 위해 작년부터 농촌인력지원센터를 운영하고 농촌인력 중개, 외국인 계절 근로자 운영관리지원 등 신규사업을 추진했다. 이 밖에도 농어촌 공동체 활성화 및 체험교육, 귀농귀촌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농어민과 도민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 20주년 기념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
한편 ‘농민의 정성, 도민의 행복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함께 합니다’ 라는 메시지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소속 도의원, 경기도청 관계공무원, 경기도 농업관련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주년 기념영상 상영, 공로패 수여, 축하공연, 친환경 농산물 비빔밥 퍼포먼스 기념 세리머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