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본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 모집 포스터

(군포=뉴스영 공경진 기자) 군포시 산본도서관이 2025년부터 메이커스페이스 이용자들에게 포토샵(Photoshop), 일러스트레이터(Illustrator), Fusion 등 디자인 및 설계 소프트웨어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한다. 또한, 창작 활동 활성화를 위해 재봉틀 기초 장비 교육도 매월 둘째 주 토요일마다 새롭게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 메이커스페이스는 3D 프린터, 레이저커터, 승화전사 장비 등의 활용 중심으로 운영됐으나, 디지털 콘텐츠 창작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디자인 및 설계 소프트웨어 사용 기회를 확대하고 관련 교육 프로그램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매주 화요일 ‘자유 이용의 날’에는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Fusion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초보자를 위한 기초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3월에는 Fusion을 활용한 3D 모델링 수업을 시작으로,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 교육 과정도 순차적으로 개설된다. 또한, 기존 연 3회 모집하던 재봉틀 교육은 매달 1회 추가 운영해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산본도서관 김경미 관장은 “시민들이 창작 활동을 더욱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메이커스페이스 교육 프로그램 신청은 군포시 도서관 홈페이지(문화행사 신청)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산본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031-390-885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