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2025년 주요업무 보고회 개최… 신규사업 286건 논의

뉴스영 공경진 기자 승인 2025.01.08 16:51 | 최종 수정 2025.01.08 17:00 의견 0
안양시청 2025년 주요업무 보고회(사진=안양시)

(안양=뉴스영 공경진 기자) 안양시가, 지난 6일과 8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5년 주요업무 보고회’를 열고,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도시 조성을 위한 신규사업 286건을 포함한 시정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최대호 안양시장이 주재했으며, 실・국・소장과 53개 부서장, 9개 공공기관 및 협력기관장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지난해 시정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2025년 주요사업 671건을 포함한 신규 정책과 사업 추진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방침이 강조됐다.

논의된 주요 사업으로는 ▲국토교통부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업에 안양권 구간 반영 ▲서울서부선 및 위례과천선 안양권 연장 등 신규 철도노선 확충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과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을 통한 수도권 미래 성장 거점도시 도약 ▲청년주택 지속 공급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신규 지원 ▲평촌신도시 선도지구 정비 지원 ▲안양4동 주민커뮤니티 시설 및 지하주차장 조성 ▲석수체육관 건립 및 청년공간 '안양청년1번가' 개소 등이 포함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지역 경제가 조기에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계획된 사업들은 속도를 내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시민들의 새로운 요구와 수요를 빠르게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자세를 갖춰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고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이번 보고회를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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