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복 80주년 맞아 수원 서장대서 해맞이 행사 개최
뉴스영 공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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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9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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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영 공경진 기자) 경기도는, 2025년 1월 1일 오전 6시 30분 수원시 서장대 일대에서 을사년(乙巳年) 해맞이 행사 ‘청사초심(푸른뱀의 해, 첫마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며 평화와 번영을 염원하는 의미를 담아 새해의 시작을 경기도민과 함께 맞이하기 위해 기획됐다.
경기도는 기존 송년 중심의 행사에서 벗어나 시군 간 통합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시군 순회 해맞이 행사를 도입했다. 이번 해맞이 행사는 수원특례시와 협업해 첫 번째 행사로 진행되며, 앞으로 경기도 내 다양한 시군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행사는 전통 의례인 길놀이와 비나리로 시작해 생명과 평화를 염원하는 고사가 이어진다. 또한 대북공연팀 ‘청명’이 역동적인 연주를 선보이며 참가자들과 함께 새해 첫 일출을 맞이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한다.
이외에도 새해 소망 적기, 해맞이 함성 지르기, 새해 덕담 나누기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번 행사는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며 희망과 도약을 다짐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상수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푸른뱀의 해를 맞아 광복 80주년이라는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더 많은 기회와 희망이 넘치는 경기도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이번 행사가 도민들에게 희망찬 새해를 맞이할 에너지를 전달하고, 지역 간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시군과 협력하여 지역 간 통합을 도모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기도민이 더 많은 기회와 성장의 가능성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푸른뱀의 해로 상징되는 을사년, 경기도는 희망찬 새해와 함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며 새로운 도약을 약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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