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파주시 문화상...'옥'공예의 대가, 김영희 '옥장' 선정

뉴스영 변영숙 기자 승인 2024.12.30 19:41 의견 0
파주시 문화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영희 옥장/사진=자료 사진


(파주=뉴스영 변영숙 기자) 파주시는 김 영희 옥장을 '제40회 파주시 문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파주시 문화상’은 문화예술진흥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1984년부터 수상자를 선정해 올해로 40회째를 맞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상이다.

김영희(1959년생) 옥장은 1970년에 김재환 선생의 문하생으로 입문하여 기능을 전수받아 53년간 옥 가공 기술을 연마했다. 올해 4월 국가무형유산 제2호 ‘옥장’ 보유자로 인정을 받았으며, 문화재청과의 유물 복원, 복제사업 및 다양한 전시활동 등을 통해 대중들에게 전통 옥석공예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는 데 기여했다.

국가무형유산 ‘옥장’은 옥으로 여러 가지 기물이나 장신구를 제작하는 기능 또는 그러한 기능을 보유한 장인을 말한다. 현재 국가무형유산 ‘옥장’ 보유자는 김영희 옥장 한 명뿐이다.

시상은 오는 31일 ‘파주시 2024년 종무식’때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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