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퇴계원 산대문화거리 '간판개선사업' 기념 점등식 개최

- 지역 문화유산과 현대적 디자인의 만남

뉴스영 변영숙 기자 승인 2024.12.30 19:54 의견 0
남양주시는 지난 27일 퇴계원 산대문화거리에서 간판 개선사업의 완료 기념 점등 행사를 개최했다./사진=남양주시


(남양주=뉴스영 변영숙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27일 퇴계원 산대문화거리에서 간판 개선사업의 완료 기념 점등 행사를 개최했다.

시는 남양주시의 전통문화인 '퇴계원 산대놀이'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 및 정체성을 현대적으로 구현한 디자인을 개발, 시 간판 디자인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날 행사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상인,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퇴계원의 문화적 특색을 살린 새로운 간판 디자인 소개와 퇴계원산대놀이보존회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됐다.

개선된 간판을 배경으로 거리 점등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화사한 불빛과 함께 퇴계원의 새로운 야경이 연출됐다./사진=남양주시


이어, 개선된 간판을 배경으로 거리 점등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화사한 불빛과 함께 퇴계원의 새로운 야경이 연출됐다.

올해 행정안전부 간판개선사업에 선정된 이번 사업은 5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됐으며, 시는 한국옥외광고센터 지원금 2억 9천8백만 원과 시비 2억 원 등 총 4억 9천8백만 원을 투입해 12개 동 건물과 57개 업소의 74개 간판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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