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농가현장서 라이브커머스 방송 판매...교육생과 전문 쇼호스트 협업

공경진 기자 승인 2024.12.09 11:01 | 최종 수정 2024.12.09 11:02 의견 0
농가 현지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양평군



(양평=뉴스영 공경진 기자) 양평군이 지난 5일 농가현장에서 ‘농식품가공 전문가 라이브커머스 심화 교육’을 이수한 교육생들이 라이브커머스 판매 방송을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방송은 ‘모바일×홈’ 방식을 활용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최소화하고 간소화된 장비로도 고품질의 방송을 제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군과 주식회사 그립컴퍼니가 협력해 진행한 이날 방송은 전문 쇼호스트가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마루터치즈 △광이원 △초필당을 포함, 방송에 참여한 3개 업체 각 업체는 제품 생산 현장을 배경으로 실시간 방송을 통해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제품의 특징과 가치를 소개했다. 특히, 이들 업체는 단순한 판매를 넘어 양평군 기업들이 지켜온 청렴 정신과 정직한 생산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심어주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라이브커머스가 가공농업인들에게 새로운 판로를 제공함과 동시에 양평의 우수 농식품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현장의 생생함과 제품의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해 신뢰받는 지역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군은 앞으로도 지역 농식품 가공업체의 성장과 유통망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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