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 2025년 사자성어로 ‘근언신행(謹言愼行)’ 선정… 민생 의정 실현 다짐

뉴스영 공경진 기자 승인 2024.12.27 10:45 의견 0
2025년 군포시의회 사자성어 '근언신행' 선정

(군포=뉴스영 공경진 기자) 군포시의회(의장 김귀근)는 2025년 의회 운영 방침과 의정활동의 각오를 담아 사자성어 ‘근언신행(謹言愼行)’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자성어는 말과 행동을 신중히 하며 지혜로운 인간관계를 유지하고자 하는 자세를 의미한다.

‘근언신행’은 특히 공직자로서 신중한 태도를 요구하는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표현으로, 군포시의회는 이를 통해 민생을 위한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약속했다. 시의회는 푸른 뱀의 해로 불리는 을사년(乙巳年)을 맞아, 기존의 구태 정치를 탈피하고 지혜와 변화를 상징하는 푸른 뱀처럼 시민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귀근 의장(민주, 라선거구)은 “정치인의 부적절한 언행은 시민의 신뢰를 저해하는 주된 요인”이라며, “2025년은 특히 신중한 말과 행동이 중요하다. 최근 발생한 ‘12·3 계엄 사태’는 신중함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준 사례”라고 말했다. 그는 ‘근언신행’이라는 사자성어가 의정활동의 지침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신뢰를 얻기 위한 의회의 노력을 강조했다.

군포시의회는 새해를 맞아 민생 중심의 의정을 적극적으로 펼치되, 모든 발언과 행동에서 신중함을 기해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통해 의회는 기존 정치 문화의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시민과의 신뢰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번 사자성어 선정은 의회가 민생에 초점을 맞추고 신중한 태도로 의정활동에 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어, 시민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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