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2025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완료
뉴스영 공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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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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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뉴스영 공경진 기자) 이천시(시장 김경희)가 22일 열린 2024년 제4차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에서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회의는 김경희 시장과 한영순 민간위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돌봄, 건강, 문화, 여가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10개 사회보장 영역에서 중앙정부의 사회보장제도와는 별도로 지역의 욕구와 특성을 반영한 지자체 차원의 계획이다. 이는 사회보장급여법 제35조에 따라 4년 단위로 수립되는 중장기 법정계획이며, 매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통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에 확정된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은 변화하는 환경과 주민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기존의 37개 세부 사업을 조정하고, 최종적으로 9개 추진 전략과 48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되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저출생과 고령화에 대응하는 정책, 돌봄 서비스 강화, 경제적 양극화 해소를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 등이 포함되어 있다.
김경희 시장은 “저출생과 고령화, 경제적 양극화, 돌봄 서비스 수요 증가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는 특정 개인이나 집단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이번 계획이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사회보장을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확정된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은 이천시의회에 보고된 후 경기도에 제출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각종 사회보장 사업이 체계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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