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 사별가족 추모제 개최..."사별 가족에게 희망과 위로의 시간"
-호스피스센터, 매년 추모제 개최...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 전달
뉴스영 변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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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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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스영 변영숙 기자)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사별가족 추모제'를 열고 고인을 추모하고 사별 가족들을 위로했다.
‘가장 소중한 사람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추모제에는 호스피스 사별가족 25명과 호스피스완화의료팀 교직원 및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고인들을 기리며 함께 치유와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위령미사 △미술치유요법 △음악 콘서트 △ 원예요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고인의 이름을 기억하며 진행된 위령미사에서 깊은 감동을 받고, 미술치료요법과 원예요법을 통해 유족의 슬픔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생활성가 음악 콘서트를 통해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접했다.
의정부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가톨릭 영성 구현을 위해 사랑 안에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환자와 보호자가 삶의 마지막 순간을 행복한 마음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환자가 세상을 떠난 뒤에도 유가족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사별가족추모제는 매년 진행 중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추모제가 사별가족들이 고인의 사랑을 기억하고, 슬픔을 나누며 새로운 삶으로 나아가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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