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2025년도 도교육청 예산안 심사 시작
뉴스영 공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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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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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영 공경진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위원장 이애형)가 22일 2025년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심사에 착수했다. 이번 심사는 교육행정국을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융합교육국, 인재개발국, 직속기관 등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25년도 교육행정위원회 소관 예산안은 총 3조 6,648억 원으로, 학교시설 환경 개선, 학교 신설, 현장 체험학습 지원 등 학교 환경과 학생 교육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 예산이 포함되었다. 이는 전년도 대비 3,528억 원이 감소한 규모로, 효율적인 예산 집행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첫날 심사에서 이애형 위원장(국민의힘, 수원10)은 예산안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대내외적인 여건 변화로 인해 예산 규모가 줄어든 만큼, 사업의 시급성과 적정성을 면밀히 검토해 꼭 필요한 예산이 우선적으로 배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함께 철저히 검증해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예산 집행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 심사에서는 학교 환경 개선과 학생 복지 확대를 위한 주요 사업의 적정성과 시급성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루어졌다. 위원들은 학교시설 안전 강화, 학습 환경 개선, 학생 복지 증진 사업 등 구체적 항목에 대해 심층적인 검토를 진행했다.
교육행정위원회는 25일 융합교육국과 인재개발국, 직속기관의 예산안을 심사하며, 26일 심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예산안 심사 결과는 경기도교육청의 교육 정책과 예산 집행 방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애형 위원장은 심사 마무리 후 “이번 예산안 심사가 우리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 결과는 경기도의 교육 환경 개선과 교육 복지 확충에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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