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 제공으로 성과 확대...북부권에서 성공적 마무리, 12월 남부권 박람회로 이어져

뉴스영 공경진 기자 승인 2024.10.18 11:07 | 최종 수정 2024.10.18 11:54 의견 0
경기도의회 김정호 의원/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뉴스영 공경진 기자) 경기도의회 김정호 의원(국힘 대표의원, 광명1)이 정책사업으로 추진한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가 최근 북부권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앞으로의 일정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50~70대 어르신 및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일자리 지원 사업으로, 도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난해부터 중점적으로 추진되었다.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에는 민간형·공공형·사회참여형 기업 108곳이 참여해 어르신 구직자들과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내 일의 기회, 내일의 힘이 되다!”라는 주제 아래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는 1,702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해 총 3,338건의 상담과 1,921번의 면접을 진행했으며, 560건의 정식 이력서 제출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참여 기업들은 이력서를 검토한 후, 최종 면접을 통해 일자리 매칭을 이어갈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이번 박람회를 위해 약 28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경기도 전역에서 박람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북부지역 박람회를 시작으로 2개월 동안 29개 시·군에서 21회의 지역 박람회가 진행될 예정이며, 12월 10~11일 수원메쎄에서 열리는 남부지역 박람회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시·군 지역 박람회는 오는 22일 동두천 시민회관에서 열리는 동두천·연천 합동 박람회를 시작으로, 12월 13일 시흥·과천·군포 합동 박람회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김의원은 “이번 박람회는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 매칭을 통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도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각 지역별 특성에 맞춘 박람회로 매칭률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의힘과 함께라면 ‘천만 어르신 시대, 백만 어르신 일자리 창출’이라는 목표를 경기도에서 선제적으로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어르신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계속 발굴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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