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 종사자 처우 개선 위한 정담회 열려...'근무환경 개선과 심리 지원 방안' 집중 논의
뉴스영 공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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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8 10:25 | 최종 수정 2024.10.1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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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영 공경진 기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동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부천6)은 지난 17일, 경기도 부천시 도의원 상담소에서 '경기도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는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시설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처우를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정담회에는 수원 및 하남시 성폭력상담소 소장, 수원시 여성의 쉼터 원장, 성매매 피해 상담소 소장이 참석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했다. 이들은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시설에서의 종사자들이 직면한 어려움과 개선이 필요한 점들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김동희 부위원장은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시설 종사자들은 정신적, 신체적으로 큰 부담을 안고 있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종사자들의 경력에 따른 명확한 호봉 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부위원장은 “지원시설 종사자들은 높은 심리적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어, 정신건강 관리와 심리 상담 프로그램 도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시설 보수 및 장비 지원을 강화하여 안전하고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동희 부위원장은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시설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은 피해자들의 회복과 사회 복귀를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들의 처우 개선이 피해자 지원의 질을 높이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개선 노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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