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장가 라이브를 들으며 꿀잠 주무세요”... ‘베스트슬립 수면콘서트’ 개최

김영식 기자 승인 2024.10.18 13:07 의견 0
베스트슬립 수면콘서트


(뉴스영 김영식 기자) 바른수면연구소 서진원 소장이 기획하고, ‘5성급 호텔 침대’ 베스트슬립이 주관하는 국내 최초의 수면 페스티벌, ‘베스트슬립 수면콘서트’가 24일 한강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열린다.

이 콘서트는 지난 5월 첫 공연의 성공을 바탕으로 기획된 두 번째 행사로, 5성급 호텔 침대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파격적인 형식으로 진행된다. 저녁 7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 30분까지 12시간 이상의 러닝타임 동안, 관객들은 원할 때 자유롭게 잠들 수 있다.

수면에 초점을 맞춘 콘서트로, 서울대병원 수면의학센터 수면전문가 서진원 소장의 강연이 첫 순서를 장식하며, 어쿠스틱 인디밴드 10CM, 피아니스트 윤한, 싱어송라이터 펀치 등이 자장가 같은 음악을 라이브로 선보인다. 필라테스와 수면 음악 디제잉 등의 이색 무대도 이어진다. 다음날 아침에는 피아니스트 최호경과 현악 4중주 ‘클라루스 콰르텟’이 모닝 클래식으로 상쾌한 아침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여성 전용석과 남성 전용석으로 구분된 객석, 코골이나 잠꼬대가 심한 관객을 위한 별실, 기능성 수면 음료와 차, 세로토닌 분비를 돕는 간식, 휴대폰 감옥 등 숙면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수면 집사’가 밤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5성급 호텔 버틀러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모든 관객에게는 20만 원 상당의 베스트슬립 수면 키트(베개, 필로우 스프레이, 수면 안대, 귀마개, 수면 양말)가 선물로 제공되며, 잠옷 대여 서비스도 운영된다.

베스트슬립 대표이자 바른수면연구소 서진원 소장은 “잘 자는 것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면 페스티벌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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