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반려견 순찰대 선포식 참석..."아름다운 반려문화 확산 참여 할 것"

이현정 기자 승인 2024.10.04 10:08 의견 0
이재준 시장이 '반려견 순찰대' 선포식에서 반려견을 쓰담고 있다./사진=이재준 시장 SNS


(수원=뉴스영 이현정 기자) 수원시가 3일 정자공원 야외무대에서 ‘반려견 순찰대’ 활동 선포식을 열었다.

이날 참석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자신의 SNS에 “산책길에서 마주치는 일상 속 위험 요소를 확인하고 신고하는 ‘우리 마을 지킴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이재준 시장은 “개천절 아침 장안구 정자공원에서 열린 활동 선포식에서 40여 반려견과 가족들에게 위촉장을 드렸다”고 했다.

수원시는 지난 8월 반려견 순찰대로 활동할 반려동물 등록인을 모집했고, 서류심사를 거쳐 43개 팀을 선발했다. 올해 12월까지 장안구에서 반려견 순찰대를 시범 운영한 후 2025년에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이들은 앞으로 마을을 주기적으로 순찰하며 파손된 보도블록, 위험한 구조물, 실종자·주취자 등을 발견해 신고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며 “아울러 펫티켓 등 아름다운 반려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에도 참여할 것”이라고 역할을 전했다.

반려견 순찰대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울러 "시민 안전을 지키는 늠름한 댕댕이들이 오래도록 사랑받으며 맘껏 행복했으면 참 좋겠다"는 소망을 전했다.

한편 ‘반려견 순찰대’는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산책하며 위험 요소를 발견하면 신고하는 역할을 한다. 실종자·주취자 등 위험에 빠진 사람, 펜스 파손·배수로 막힘 등을 발견하면 신고한다. 관련 부서, 관계기관과 합동 순찰·캠페인 활동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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