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섬 봄꽃 축제 모습
(뉴스영 김영식 기자) 가평군이 대표 축제인 자라섬 꽃 축제를 앞두고 방문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
30일 가평군에 따르면 금년도 코로나 방역조치 전면 해제 후, 공식적인 행사인 2023 Colorful Garden 자라섬 꽃 페스타’(이하 자라섬 꽃 축제)를 열고 있는 가운데 오는 9월 16일부터 10월 15일까지 한 달여간 가을 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매년 봄·가을 개최되는 자라섬 꽃 축제는 올해 경기관광축제로 처음 선정된 데다 자라섬이 2023∼2024년 한국관광 100선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관광객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자라섬 꽃 축제와 더불어 10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 동안에는 자라섬 재즈페스티벌도 동시에 열려 한층 기대감을 나타내는 등 꽃과 재즈의 향연이 관광객 급증과 지역경제에 큰 활력으로 이어 질것으로 기대된다.
금년 20주년을 맞은 재즈페스티벌은 1000만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대규모 행사로 기획해 가평군민과 세계인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재즈축제로 만들어 나간다는 포부다.
군은 성공적인 축제의 일환으로 관광객 체류시간을 높이기 위해 숙박할인시설을 확대하고 쓰레기 줍기 챌리지를 진행하는 등 자라섬을 탄소중립 대표 관광지로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군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방문객들에게 관내 음식점 할인이벤트를 실시하기 위해 참여 업소의 동참을 이끌어 내는 등 군민이 함께하는 축제를 만들어 나가고 입장료 7000원 중, 5000원을 지역화폐로 돌려줘 관내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전략이다.
앞서 열린 자라섬 봄꽃 축제기간 방문자가 하루 평균 4천여 명으로 총 12만55명이 다녀가 작년 6만3천52명보다 5만7천3명이 늘면서 인기가 폭발하는 등 가을에는 방문객이 더 늘어 날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