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블룸버그TV ‘월스트리트 위크 보도 중 셰리안 앵커와 인터뷰하고 있는 신상진 성남시장 영상 캡처/사진=성남시
(뉴스영 김동윤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이 미국의 대표적인 금융 뉴스 프로그램인 블룸버그TV ‘월스트리트 위크(Wall Street Week)’에 출연해 성남시의 청년 만남 프로그램 ‘솔로몬의 선택’을 전 세계 시청자에게 소개했다.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 채널인 블룸버그TV는 한국의 저출산 문제를 심층 보도하며, 간판 프로그램인 ‘월스트리트 위크’를 통해 성남시 사례를 집중 조명했다. 이 프로그램은 월가의 주요 흐름과 글로벌 경제 이슈를 다루는 블룸버그TV 대표 뉴스 프로그램으로, 이번 방송을 위해 셰리 안(Shery Ahn) 앵커가 직접 한국을 방문해 취재를 진행했다.
블룸버그TV는 5월 3일 방영된 ‘한국의 인구 구조(South Korea Demographics)’ 보도에서 신 시장을 ‘사랑의 시장(Mayor of Love)’으로 소개하며, ‘솔로몬의 선택’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젊은 세대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전하려는 성남시의 노력을 조명했다.
신 시장은 인터뷰에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도시 차원의 노력이 중요하다”며 “많은 청년들이 결혼을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 만큼, 자연스럽게 만나 사랑하고 결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기성세대와 정치권, 지방정부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신상진 시장이 미국 블룸버그 TV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성남시
‘솔로몬의 선택’은 이미 유수의 해외 언론에서도 주목을 받아왔다. ▲미국 뉴욕타임스(NYT, 2023.8.7.)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ST, 2023.9.30.) ▲영국 로이터 통신(Reuters, 2023.11.27.) ▲미국 보스턴글로브(The Boston Globe, 2024.5.14.) ▲미국의 블룸버그(Bloomberg, 2024.11.1.) ▲영국 BBC(2024.12.23) 등이 이 프로그램을 주요 기사로 다룬 바 있다.
한편, ‘솔로몬의 선택’은 올해 총 8회 열릴 예정이며, 상반기에는 5월 25일 헬로오드리(운중동), 5월 31일과 6월 1일 감성타코(아브뉴프랑 판교), 6월 8일 밀리토피아 호텔(위례동)에서 총 4회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