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세계인의 날 기념 ‘제15회 다문화 한가족 축제’ 개최

김영식 기자 승인 2023.05.21 17:11 의견 0
이재준 수원시장이 다문화한가족 축제 참가자들과 함께하고 있다.


(뉴스영 김영식 기자) 수원시가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21일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제15회 다문화 한가족 축제를 열었다.

수원시와 수원출입국‧외국인청이 공동주최하고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가 주관한 이번 축제에는 선주민과 외국인 주민 등 5000여 명이 방문했다.

축제는 길놀이퍼레이드(사물놀이)와 함께 중국, 일본, 몽골 등 11개국 100명의 외국인 주민이 세계전통의상 패션쇼를 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주배경·비이주 배경 청소년으로 구성된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 하이하이 치어리딩단이 치어리딩 공연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

‘세계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모범외국인 주민과 외국인주민 정착지원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축제에 함께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축사에서 “다문화가 가진 풍요로운 다양성이 다름의 편견을 허물고, 소통의 장을 열며 우리 공동체를 더 건강하게 만들고 있다”며 “누구에게나 활짝 열려있는 다문화 도시 수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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