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호주중앙은행과 통화스왑 연장계약 체결...5년간 9조 6천 억

김영식 기자 승인 2023.02.07 20:19 의견 0


(뉴스영 김영식 기자) 한국은행은 6일 호주중앙은행은 양국간 교역 촉진 및 금융안정성 제고를 위해 호주달러와 원화의 통화스왑계약을 5년 연장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통화스왑규모는 120억 호주달러로 우리 돈 9조 6천억원이며 계약기간은 올해 2월 6일부터 28년 2월 5일까지 5년간이다.

호주와의 통화스왑은 2014년 최초 체결 이후 2017년과 2020년 연장 이후 이번이 세 번째 연장으로 종전 계약과 동일한 조건으로 연장을 체결했다.

양국은 통화스왑이 교역 증진 및 금융시장 안정에 기여해 왔다는 인식을 공유하였으며 통화스왑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3년에서 5년으로 계약기간을 확대 연장했다.

양국은 2014년 12월 FTA를 체결하고 있는 주요 교역상대국으로 ’19년기준 양국 간 교역규모는 285억달러이다. 우리나라는 호주의 제4위 교역국(’19.1~10월 기준)이며, 호주는 우리나라의 제8위 교역국(’19년 기준 수출 13위, 수입 6위)에 해당하는 교역국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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