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년을 바꾸는 시간] 공공예술가 서현덕

- 서현덕, "경기도에서도 일자리 공급방식이 청년에게 돌아 갈 수 있도록 변화됐으면 좋겠다."

김영식 기자 승인 2023.01.16 14:53 | 최종 수정 2023.01.17 00:57 의견 0

(뉴스영 김영식 기자) 경기도는 지난해 ‘사회변화에 대응하는 인구전략으로의 대전환’을 주제로 ‘2022년 경기도 인구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 토론회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국내․외 인구 분야 전문가, 공공기관, 도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김 지사는 ▲경기도 전체가 함께 해결 ▲고른 기회 제공 ▲문화의 변화 추진 등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자신의 구상 3가지에 관해 설명했다.

‘2022년 경기도 인구정책 토론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모두말씀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뉴스광장 허선량)


김 지사는 고른 기회 제공을 위해 “저출생의 가장 큰 원인은 미래에 대한 불안이다. 이를 없애기 위해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청년들이 일할 기회, 사업할 기회, 공부할 기회, 결혼할 기회 등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를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인구문제의 해결책으로 청년들의 고른 기회 제공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경기도에서 조형미술작품을 전공으로 일하는 서현덕군은 경기도와 서울시, 수원시 산하 문화재단에서 주로 일을 받아 수익을 만들며 생활한다.

그는 크게 세 군데의 시와 도에서 일자리를 받는데 아직까지 직접 일을 받아본 적은 없다.

문화·예술 분야의 대행사나 재단과 연결된 특정인들이 일을 독점하듯 해서 본인에게 돌아오는 일거리는 고작 일부지만 그마저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는 입장이다.

작은 규모지만 본인에게 일자리가 돌아온다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경기도 청년의 실체다.

김동연 지사가 취임하며 청년과 일할 기회를 주장했고 2023년 계묘년 신년계획에도 청년과 일자리의 고른 기회를 강조했다.

김 지사는 신년부터 틀을 깨는 반란을 일으키자며 TED 과장 워크숍등 정책오디션의 과감한 ‘기회경기 정책 챌린지’ 프로그램 형태로 변신을 진행하고 있다.

31개 시.군의 1,300만 경기도민은 김 지사의 틀을 깨는 변화에 환영하며 응원하고 있다. 그러면서 저소득계층과 청년들을 위한 정책의 변화된 바람이 그들에게 닿기를 소망하며 기다리고 있다.

우리 사회의 부조리한 관행을 없애는 일이 먼저 선행되야 경기도의 청년에게 고른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에 그 시일이 얼마나 걸릴지 몰라도 우리 청년들을 그 날이 오기를 기다리며 김 지사의 변화를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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