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혁신과 변화로 100만 특례시 준비한다(종합)

김영식 기자 승인 2023.01.10 20:25 의견 0
정장선 평택시장이 신년 언론인과의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뉴스영 김영식 기자) 정장선 시장은 “생각이 바뀌지 않으면 도시는 변하지 않기 때문에 우선 우리들부터 바뀌자”라며 언론인과의 신년간담회에서 평택시 도약에 관한 브리핑을 하며 강조했다.

평택시는 2023 계묘(癸卯)년을 맞아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언론인과 정장선 평택시장, 최원용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상견례, 2023년 중점 추진방향 브리핑,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정장선 시장은 민선7기를 포함한 지난 4년 6개월 간 시민과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해오며, 반도체와 수소 산업 발전, 미세먼지 저감, 대한민국 1호 모범 도시숲을 조성하는 등 푸른하늘 맑은 평택 프로젝트의 추진이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역별 특화전략으로 균형발전의 초석을 마련하여 50만 대도시 평택으로 발전해온 노력과 변화를 바탕으로 2023년은 혁신과 변화로 100만 특례시 기틀완성을 본격 추진해 나가는 방안을 설명했다.

2023년은 국제정세 불안과 고금리, 고물가 등 여러 요인으로 경제 상황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평택시는 반도체 산업공단이 건설되고 그에 따른 인프라 조성으로 위기보다는 기회로 신년을 맞이하는 해로 도약할 것을 설명했다.

정 시장은 “2023년도는 시민들께 약속드린 민선8기 약속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첫해로 지금 평택은 100년 미래의 새싹이 희망을 안고 힘차게 자라나고 있다”며 “줄기가 굵어지고, 잎이 풍성해져 다양한 분야에서 꽃과 열매를 맺도록 평택시민과 함께 미래를 위해 한마음으로 나아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시는 ▴민생안전도시 ▴산업구조 고도화 ▴지역균형발전 ▴시민중심 도시계획 ▴도시경쟁력강화 ▴따뜻한 복지를 중점 목표로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협력해 희망 가득한 새해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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