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색뉴지엄에서 열린 ‘탄소중립 그린도시 포럼’/사진=수원시


(뉴스영 이현정 기자) 수원특례시가 2일부터 14일까지 운영한 '2025년 탄소중립 실천 주간'이 마무리됐다.

수원시는 2주간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2일 고색역 상부공간에서 열린 '탄소중립 한마당 축제'로 시작됐다. 체험·홍보부스를 운영하고 기후 위기를 주제로 한 영화를 상영했다.

12일부터 13일까지 고색뉴지엄에서는 주민주도리빙랩 성과공유회와 '탄소중립 그린도시 포럼'이 열렸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지역 공동체들이 탄소중립 실천 활동 사례를 발표했으며, 12개 우수 활동팀이 시상을 받았다.

13일 열린 포럼에서는 수원형 탄소중립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11일부터 14일까지는 고색뉴지엄에서 기획전시 '지금 여기, 고색의 탄소중립 이야기'가 진행됐다. 그린도시 사업 성과와 실천 활동 기록을 소개했다.

14일에는 권선구청 대회의실에서 환경안전 공학자 곽재식 교수를 초청한 탄소공감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신호정 탄소중립그린도시 주민실천단 회장은 "생활 속 작은 실천이 모여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며 "주민실천단은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밝혔다.